
국민의힘 차기 당권을 둘러싸고 조경태 당대표 후보가 안철수 후보에게 다시 한 번 단일화를 제안했다. 경선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두 후보 간 연대 여부가 당권 경쟁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조경태 후보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마음을 담아 안철수 후보께 혁신 후보 단일화를 정중히 요청한다”며 “함께 갑시다”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지난 7일에도 “반(反)극우 혁신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며 “모든 단일화 방안을 열어놓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같은 제안은 한동훈 전 대표의 메시지와도 맞물린다. 한 전 대표는 같은 날 SNS에서 “상식적인 후보들의 연대와 희생이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다”며 조경태·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다만 안철수 후보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단일화 논의에 선을 긋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일화가 성사될지는 불투명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혁신과 반극우 기치를 내세운 두 후보가 힘을 합칠 경우 이번 전당대회 구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정치권 관계자는 “단일화가 현실화된다면 양측 지지층 결집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면서도 “안 후보가 독자 노선을 고수할 경우 조 후보의 제안은 상징적 의미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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