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행사가 오는 15일 저녁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6월 조기대선에서 당선된 이 대통령은 정식 취임식을 치르지 못해 국민이 함께하기 위해 광화문광장에 무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임명식에는 △1945년생 광복둥이 △1956년 한국증권거래소 발족 때 상장한 12개 기업 △1971년 카이스트 설립을 주도한 관계자 △1977년 한국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등반대를 비롯해 애국지사, 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 파독 근로자 등이 초대됐다.
특별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히 선정된 국민대표 80인이 이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게 된다. 국민대표 80인에는 탄핵 시위 때 장갑차를 막으며 국민주권을 지킨 부부와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해온 국군대전병원 이국종 원장, 위기 때마다 국민 안전을 지켜온 구조대원들, 제78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최초 학생 부문 1등 상을 받아 문화강국의 이름을 높인 영화감독 허가영 씨가 포함됐다.
또 2002년 한일월드컵 대표팀 수석코치를 역임한 박항서 감독, 알파고와 세기의 대결을 펼쳤던 바둑기사 이세돌 씨, 국내 최초 자연임신으로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김준영·사공혜란 부부 등도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민임명식에는 초대받은 보수정당 출신 전직 대통령·영부인들이 불참 의사를 밝혀 반쪽대회로 전락함에 따라 이 대통령이 내세웠던 국민통합 메시지도 빛이 바래게 됐다.
84세인 이명박 전 대통령은 행사장에 오래 앉아있을 건강 상태가 아니라며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은 육영수 여사 서거일이라며 불참할 것으로 보이며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옥숙·이순자 여사도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보수정당들도 국민임명식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의원 사면·복권이 이뤄지자 항의에 나선 것으로 보이며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광역단체장들이 불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을 비롯 국민의힘 광역단체장들도 조국, 윤미향 등 이 대통령의 광복절 사면이 '상식을 벗어났다'는 판단 아래, 항의하는 차원에서 국민임명식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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