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에게 권력 승계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9일(현지시간) “김주애가 지금까지 공개 석상에 39차례 등장했으며, 이 중 24차례가 군사 관련 행사”라며 “군이 정권 핵심인 북한 체제에서 이는 명백한 정치적 신호”라고 보도했다.
NYT는 또 김 위원장의 심혈관계 질환 가능성을 언급하며, 건강 우려가 승계 준비를 서두르는 배경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고 ‘더 시스터(The Sister)’를 집필한 이성윤 터프츠대 교수도 “북한은 김주애에 대한 ‘계승 작업 시간은 얼마든지 있다”며 점진적인 권력 승계작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현재로선 김주애가 유력한 후계자로 보인다”면서도 “김 위원장이 아직 젊고 건강하며 내부 변수도 많아 승계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김주애가 2022년 말 첫 공개 이후 ‘차세대 지도자’ 이미지를 꾸준히 구축해 왔다고 평가한다. 세종연구소 정성장 연구실장은 “군사 현장 동행은 사실상의 사전 내정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전문가들은 나이, 정치 경험, 북한의 남성 중심 권력 구조 등을 이유로 “아직 공식 후계자 지명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김주애의 향후 행보와 북한 권력 승계 구도는 향후 몇 년간 북한 정치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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