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조경태 후보가 “극우·극단세력과 완전히 결별하겠다”며 강도 높은 혁신안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을 해체 수준에서 다시 세우겠다”며 구태정치와 특정 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조 후보는 특히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하거나 연루된 극우 세력은 혁신 대상”이라며, 인적쇄신위원회를 상설기구로 설치해 과감한 인사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한길 씨의 출당·퇴출, 내란 동조 혐의자 청산 등 구체적인 조치도 언급했다.
그는 ‘당원주권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 아래, 공천·정책·공약 등 주요 결정을 당원이 직접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민참여 공천단’을 신설해 “한국 정치사상 가장 깨끗한 공천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원소통플랫폼 구축 ▲전국 ‘당원지원센터’ 설치 ▲당원공로 인증제 도입 ▲갈등조정위원회 신설 ▲미래인재단 출범 ▲공약 이행 분기별 공개 ▲연 1회 국민간담회 개최 등 6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청년과 사회적 약자 중심의 정당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구상도 함께 내놓았다.
아울러 조 후보는 안철수 후보를 향해 “반극우 연대를 반드시 이루자”며 100% 국민경선을 통한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그는 “국민이 원하는 것은 새 인물과 새 정치”라며 “혁신과 통합을 통해 총선 승리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는 오는 8월 말 본경선을 앞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조 후보의 ‘극우 결별’과 ‘해체 수준 혁신’ 공약이 당원과 국민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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