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한 해안 도시에서 단돈 1파운드(약 1,800원)에 경매에 부쳐진 아파트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아파트는 8월 5일 현지에서 경매 시작가 1파운드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매물에 올랐으나, 경매 현장에서는 반전의 결과가 이어졌다.
최종 낙찰가는 무려 73,000파운드(한화 약 1억 3,000만 원)로 마무리되며,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경매에 부쳐진 이 아파트는 영국 잉글랜드 남서부 해안 지역에 위치한 소형 주거 공간으로, 현재 세입자가 살고 있으며 내부는 상당한 보수가 필요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매 주최 측은 “세입자 문제, 관리 상태, 법적 소송 위험 등을 감안할 때 1파운드는 상징적인 출발가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여러 투자자들이 몰리며 입찰 경쟁이 치열해졌고, 최종 낙찰가는 시작가의 7만3천 배를 기록했다. 이는 “아파트가 아닌 복권을 사는 기분”이라는 반응까지 이끌어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를 두고 “초저가 경매는 종종 문제 있는 매물의 주의를 끌기 위한 전략”이라며, “표면적인 가격만 보고 섣불리 투자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한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전략으로 낮은 시작가로 경매를 띄운 후 실거래가는 수천만 원에서 억대에 이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법원 경매 외에도 공매나 신탁 공매 등에서 감정가 절반 이하로 거래되는 사례들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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