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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혁신, 진보, 기본소득당 방문..국힘, 이준석 패싱 가능성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5-08-06 06: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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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관계자도 "국민의힘은 현재 당 대표 선거가 진행 중이고, 대표가 선출된다고 하더라도 만남이 있을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말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우원식 국회의장 예방을 시작으로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대표를 방문한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패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정 대표는 "비상계엄 내란 사태를 일으킨 데 대해서 국민의힘은 연대 책임이 있지 않는가. 먼저 대국민 사과, 진솔한 석고대죄 이런 것은 기본으로 있어야 하는데 그런 기본도 없는 사람을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느냐, 악수는 사람하고 하는 것"이라며 패싱 가능성을 시사했다.


민주당 관계자도 "국민의힘은 현재 당 대표 선거가 진행 중이고, 대표가 선출된다고 하더라도 만남이 있을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아직 일정이 잡힌 것은 없다"고 말했다. 개혁신당의 경우 비상계엄 해제·윤석열 탄핵 찬성에 일관된 입장을 냈지만 민주당 측은 숙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각에선 정 대표가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특검의 수사를 받고 있고, 대선 당시 막말 논란으로 국회 윤리위에 회부된 이준석 대표를 대화 상대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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