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간 토트넘 홋스퍼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해 온 손흥민(33)이 결국 잉글랜드 무대를 떠난다. 손흥민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토트넘과 결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영국 현지 언론과 이적 전문가들에 따르면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소속 로스앤젤레스 FC(LAFC)와 최종 협상 단계에 있으며, 이적료는 약 1,500만 파운드(약 26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계약은 이적료 합의와 세부 조항 조율만 남은 상태다.
이번 이적으로 손흥민은 2015년 독일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10년간 이어온 잉글랜드 무대를 마감하게 됐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통산 400경기 이상 출전해 170골 이상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로서는 이례적인 활약을 펼쳤다. 2023년에는 팀 주장으로 선임돼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기여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거액 제안도 받았으나, 본인이 원한 새로운 도전 무대는 MLS였다. 그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토트넘에서의 시간은 내 인생 최고의 추억”이라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LAFC 측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 공식 발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이 합류할 경우, LAFC는 MLS 서부 컨퍼런스 우승 경쟁에서 한층 강력한 공격 옵션을 얻게 될 전망이다.
축구 팬들은 ‘한 시대의 마침표’라며 아쉬움과 기대가 교차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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