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이재명 대통령은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맞춰 다음달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제21대 대통령 국민 임명식’에 국민들을 초대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SNS에 올린 글에서 “주권자인 국민이 제21대 대통령을 직접 임명하고 각자의 기대와 바람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민 임명식에 뜻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4일 취임식 없이 선서만 하고 추후 국민 임명식을 국민과 함께 치른다고 약속했다”며 “임명식은 8월 15일 저녁 8시 광화문 광장에서 광복절 80주년 행사와 함께 개최된다”고 밝혔다.
우 정무수석은‘국민 주권 대축제-광복 80주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라는 제목으로 오후 8시에 개최하며, 문재인·이명박·박근혜 등 전직 대통령은 물론,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등 헌정질서 수호에 힘쓴 인물 등도 초청한다고 밝혔다.
우 정무수석은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4일 취임식 없이 선서만 하고 추후 국민 임명식을 국민과 함께 치른다고 약속했다”며 “임명식은 8월 15일 저녁 8시 광화문 광장에서 광복절 80주년 행사와 함께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 대선 이후 제헌절 행사 때 국민 임명식을 병행하려 했으나 ‘제헌절 행사는 국회의장 주관이라 임명식 개최일로 맞지 않다는 여론도 있어 추진하지 못했다’며 언제가 됐든 곧 열리게 될 이재명 대통령의 임명식이 세종의 즉위식처럼 시대의 축제로 역사에 기록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조선일보 칼럼에서는 “올 8월 15일은 빼앗겼던 나라를 되찾은 기쁨을 80번째 기념하는 날이다. 이런 국가적 성취를 모두 기뻐하고 온 국민이 함께 새기는 날에 이 대통령의 2차 취임식을 갖는다는 것을 어떻게 봐야 하나.”라며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8월 15일 '국민 임명식'을 열기로 한 데 대해 "난데없는 '국민임명식'"이라며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 이재명임을 모르는 사람이 있냐"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광복 80주년에 대통령 임명식을 한다는 것은, 독립투사와 애국지사를 병풍으로 세우겠다는 뜻"이라며 "너무도 가볍고 낯뜨거운 발상이다. 6.3대선 이후 취임식도 열었고, 국회에 와서 시정연설도 했다"며 "또 무슨 임명식을 한다는 말이냐"며 거세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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