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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헌납한 김문수’, 이번엔 또 당 대표 거머쥐나?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5-07-29 07: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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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일화 번복으로 당내 극심한 분열과 혼란을 초래하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대통령직을 헌납한 김문수 후보는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

28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의원은 "단일화 번복으로 당내 극심한 분열과 혼란을 초래하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대통령직을 헌납한 김문수 후보는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문수 후보는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고 촉구하며 "김 후보님의 경우에는 대선후보로 나와서 패배하신 분이니 이름을 언급하지 않는게 오히려 이상하다고 생각해 바로 언급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김 후보 스스로 사퇴를 포함해 본인이 거취를 결정하면 거기에 대해 당원과 국민들이 충분한지 아닌지 판단을 하실 것"이라고 했다.


안 의원으로부터 거취정리를 요구받고 있는 김 후보는 그러나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후보를 가장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시스가 여론조사업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27~2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 국민의힘 지지층의 34.9%가 김 전 후보를 꼽았다.


이어 장동혁 의원 19.8%, 조경태 의원 11.0%, 주진우 의원 8.8%, 안철수 의원이 8.0%로 뒤를 이었고 양향자 전 의원과 장성민 전 의원이 각각 2.8%, 1.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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