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7월 28일 ‘2024년 생활시간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국민의 사계절 일상시간 활용 실태를 처음으로 반영한 이번 조사에서는 연령 구간 세분화 등 분석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다.
2024년 생활시간조사 결과
통계청(사회통계국)은 28일 정오, 전국 12,750개 표본가구 내 10세 이상 약 2만 5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생활시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999년 제1회 조사 이후 여섯 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5년 주기로 이뤄지는 전국 단위 생활시간조사의 최신 결과다.
2024년 조사의 가장 큰 특징은 ‘봄(3월)’이 조사 시점에 처음 추가돼, 여름(7월), 가을(9월), 겨울(12월)과 함께 사계절 일상 시간 활용 실태를 고르게 반영했다는 점이다. 통계청은 “연중 시기별 생활양식의 변화를 고려한 이번 조사는 계절 편중 없는 국민 생활 실태 파악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령대별 통계 분석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고령층 연령 구간을 기존 60세 이상에서 60대, 70대, 80세 이상으로 세분화했고, 15~64세 생산연령층 구간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로써 각 세대의 시간 사용 특성을 보다 정교하게 비교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마련됐다.
행동분류는 2019년 UN 권고안에 따라 개편된 행동분류표(총 99개 분류)가 적용되었으며, 일부 중·소분류는 표본의 대표성과 신뢰성을 고려해 공표 대상에서 제외됐다. 산업 및 직업 관련 분류는 2024년 7월 1일 시행된 제11차 한국표준산업분류, 제7차 한국표준직업분류가 각각 사용됐다.
통계청은 “조사된 시간은 ‘초’ 단위에서 반올림되어, 일부 상위 분류의 합계가 하위 분류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0:00’ 또는 ‘0.0’은 단위 미만을, ‘-’는 해당 행위를 한 사람이 없음을 뜻한다”고 덧붙였다.
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통계표는 통계청 홈페이지(https://kostat.go.kr)와 국가통계포털(KOSIS, https://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데이터(MDIS)**는 오는 2025년 10월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지은 사회통계국장은 “이번 조사는 국민의 실질적 생활 패턴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설계와 사회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李대통령, 손정의 손잡고 'AI 산업의 미래' 논하다
이재명 대통령, IOC 커스티 코번트리위원장과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이웃을 돕기위한 자선남비, 2025년에도 딸랑거리다
홍콩 역사상 최악의 대형 화재...인명 피해가 계속 발생
지난 26일 홍콩 타이포 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홍콩 역사상 최악의 대화재로 기록되게 되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화재로 숨진 소방관과 희생자 가족에 위로를 표했으며 피해 최소화를 촉구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건물 여러 채가 화염과 연기에 휩싸여 있었는데 건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