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난한 선비 심학규는 과거공부를 하다 영양실조로 시력을 잃고 아내마저 병으로 떠난다.
딸 심청을 먹여 살릴 길이 없던 심봉사는 젖동냥을 하러 다니는데 신세한탄을 하며 무심코 지어 부른 노래에 아낙들이 감동을 하며 젖먹이려 몰려든다.
한 아낙이 음악에 재주가 있으니 심청을 위해서라도 관가 악사로 지원해 직업을 가질 것을 권하고 심봉사는 그길로 관가에 가 오디션을 본다.
어느새 심봉사는 가수로 인기를 끌게 되고 심봉사를 눈여보던 기방예능 사장 뺑덕은 그를 소속 뮤지션으로 섭외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 딸하나 키우려면 시키려면 학원비며 과외비며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뺑덕의 설득에 심봉사는 덜컥 계약금을 받아들고 집으로 향한다. 그러나 기분에 취해 조심성없이 다리를 건너다 개울에 빠져 계약금을 다 날리고 심청은 아버지를 대신해 공양미 삼백석에 인당수로 향한다.
심봉사는 뺑덕이 운영하는 기방 소속 악사로 황봉사와 함께 조선팔도에 이름을 떨치게 되고 황제의 황성 대축제 음악경연에 참가하게 된다. 뺑덕은 순위조작, 음원사재기 등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심봉사, 황봉사를 결선에 올린다.
한편 심청의 지극정성으로 몸이 쾌차한 용왕은 인간세계에 은혜를 갚기 위해 황성대축제 경연에 용궁의 보물과 연꽃을 보낸다. 결선에서 만난 심봉사와 황봉사는 용궁의 보물 연꽃을 두고 마지막 경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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