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4일 진보의 원로 도올 김용옥 전 고려대 교수와 오찬을 함께했다. 김 교수는 이 자리에서 “전태일이 대통령이 된 것과 같다”며 “비로소 서민의 대통령이 탄생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3·1운동을 독립만세혁명으로 재정의해야 한다”며 역사 교육과 고전 철학의 중요성, 인문학적 기반 강화를 제안했다. 특히 “우리 국민이 계엄을 극복하고 빛의 혁명을 이룬 사례도 민주화운동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2·3 불법계엄부터 6·3 민주화 과정은 현대사의 응축된 장면”이라며, 민주주의 가치를 재조명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에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약 90분 동안 비공개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극화 해소, 저출생 대책,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위원장은 한·미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국이 이 대통령을 친중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유념해야 한다”고 조언했고,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흔들림 없는 국정의 축”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초에 보수 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대표와도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2심 무죄 판결은 무리한 판결이 아니다”라며 현 정부 사법 판단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조 대표와 함께 최근 정치 상황, 외교안보 현안 등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조 씨는 시 구절을 낭송하며 인간적인 교감을 나누기도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원로인사들의 연쇄 회동에 대해 “정파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계층과 꾸준히 소통하려는 대통령의 뜻”이라며, “정치와 이념을 넘어 문제 해결 중심의 국정 운영을 펼쳐가겠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향후에도 사회 원로 및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통합과 실용’을 내세운 포용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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