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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비정한 심정으로 당 대표 출마"...안철수,조경태 3파전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5-07-20 15: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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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1인 독재로 대한민국은 더는 민주공화국이 아니다"며 "이재명 정권과 제대로 맞설 수 있는 강력한 국민의힘으로 바꾸겠다"며 "국민의힘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자유대한민국을 반드시 …

20일 지난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비정한 심정으로 국민의힘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며 전격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장관은 "자유대한민국의 근간이 위협받고 있는 위기에서 우리 당을 바로 세우고 국민의 믿음을 다시 얻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당 대표가 돼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 1인 독재로 대한민국은 더는 민주공화국이 아니다"며 "이재명 정권과 제대로 맞설 수 있는 강력한 국민의힘으로 바꾸겠다"며 "국민의힘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자유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주장했다.


당 대표 출마자로 거론되었던 나경원 의원은 “분열과 무기력의 상황에서 당과 나라를 위해 지금 내가 감당해야 할 역할과 책임이 무엇인지 고심했다”면서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20일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나 의원은 “당의 민주성과 야성 회복, 당의 단합과 재건을 위한 길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 해야만 하는 역할에 우선 집중할 것”이라며 “당을 걱정하며 애 닳는 심정으로 출마를 청해주신 분들께는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22일 충북 청주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김문수 전 장관을 비롯 조경태·안철수 의원, 양향자·장성민 전 의원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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