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5일 당 대표 출마 여부와 관련해 “전당대회 날짜가 나와야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당권 도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전 장관은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지역 당협위원장들과의 오찬 자리에서도 “대표 출마를 바라는 목소리가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전당대회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 전 장관은 지난 11일 대구에서 열린 청년 간담회에서 “전당대회 일정이 확정되면 출마 여부를 밝히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최근 청년 및 지역 인사들과의 연쇄 접촉을 이어가며 당내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장관은 최근 당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근본적인 당의 혁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김 전 장관은 13일 대구를 방문해 지역 민심을 청취하는 등 사실상 당권 도전을 위한 사전 행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8월 중·하순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 안팎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 외에도 조경태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장성민 전 의원 등 여러 인사들이 당권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김 전 장관이 본격적인 출마를 선언할 경우, 중진급 정치인의 재등판으로 당내 전당대회 구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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