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9일 신임 혁신위원장으로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공식 임명했다. 이는 안철수 전 위원장이 사퇴한 지 이틀 만의 결정으로, 당의 쇄신 작업에 다시금 속도를 붙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윤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윤 위원장은 당이 수도권 민심에 한 발 더 다가가는 데 있어 조타수 역할을 할 인물”이라며, “경제 전문가이자 개혁적 보수의 상징인 만큼 실질적인 혁신 동력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윤 위원장은 임명 직후 “지금의 국민의힘은 내부적으로 변화할 힘이 없는 상태”라며, “혁신위원회가 새로운 전류, 활기, 동력을 만들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그는 “계파나 외부 권력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당원이 주도하는 당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의 경제학자이자 21대 국회의원으로, 2020년 ‘나는 임차인입니다’ 연설로 주목받았다. 2022년 총선 낙선 후에는 여의도연구원장을 맡아 당의 정책개발을 주도해왔다.
이번 혁신위원회는 기존 최형두, 호준석, 이재성, 김효은 위원에 더해 배지환 수원시의원이 새롭게 합류하며 총 6인 체제로 재편됐다. 위원회는 오는 10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며, 활동 기한은 8월 31일까지로 정해졌다.
한편, 안철수 전 위원장이 추진했던 대선 백서 발간 여부에 대해서는 “혁신위가 먼저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안을 정한 후 논의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윤 위원장이 이끄는 혁신위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 실질적인 변화와 쇄신을 가져올 수 있을지, 당내외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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