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가 마침내 해냈다. 프로야구 2025시즌 전반기를 단독 1위로 마감하며, 1992년 빙그레 이글스 시절 이후 33년 만의 쾌거를 이뤘다.
한화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0대1로 대승을 거두며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이 승리로 한화는 전반기 최종 성적 49승 2무 33패(승률 .598)를 기록, 남은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전반기 1위를 확정 지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선발투수 와이스였다. 그는 6이닝 동안 무실점 11탈삼진의 완벽한 피칭으로 시즌 10승(3패) 고지에 오르며 한화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다. 폰세 역시 전날 시즌 10승을 달성해, 외국인 원투펀치 체제가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선도 폭발했다. 채은성은 135m를 날아가는 대형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이어 리베라토, 노시환, 이원석이 나란히 아치를 그리며 장단 13안타, 홈런 4방의 화력을 뽐냈다. 경기 초반부터 타선이 활활 타오르며 키움을 압도했다.
한화의 전반기 1위는 1992년 당시 빙그레 이글스라는 이름으로 리그 전반기를 1위로 마쳤던 이후 처음이다. 이후 긴 암흑기를 거쳐 하위권을 맴돌던 팀이 30년 넘는 시간을 딛고 정상을 밟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시즌 초반부터 한 경기, 한 경기를 정말 치열하게 싸워줬다. 이제는 후반기와 포스트시즌을 잘 준비할 때”라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한편 한화는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3연승을 달성하며 팀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후반기에도 기세를 이어가 ‘가을 야구’는 물론, 그 이상의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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