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월 전당대회가 예정된 국민의힘이지만 유력한 당권주자들이 몸을 사리고 있는 분위기다.
유력 후보군으로는 김문수 전 대선 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 나경원 의원 그리고 안철수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안 의원은 당 혁신위원장에 임명된 후 사실상 당권을 포기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대표는 당 개혁을 이끌어야할 상황이지만 6.3 대선 패배와 12.3 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겨냥한 특검정국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사면초기아의 위기에 빠져있다.
더구나 정당지지도 또한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반토막난 상태에서 보수 몰락의 위기감이 보수 진영 전체에 깔려 있는 상황속에서 재창당 수준의 과감한 변화·혁신을 이끌어낼 동력도 세력을 형성하기 어려운 상태다.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최근 송언석 원내대표와 만남을 갖기도 했지만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서는 “나간다 안 간다, 말할 위치가 아니다”며 “특별히 할 말은 없다”고 말했다.
한동훈 전 대표도 유력 당권주자로 거론되지만, 친한(친한동훈)계에서 출마 여부를 두고 의견이 갈리는 중이다. 친한계는 "여러 가지 정치 상황이 지금 당 대표가 된다 한들 원내에서 저항하면서 갈등이 계속 유발될 것"이라고 선뜻 나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나경원 의원은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7일간의 철야 농성을 마치면서 "당이 무기력하게 쳐다만 보는 그런 형국이 돼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농성을 접고 여당을 견제하고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우리 당의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 일각에서는 재선인 장동혁 의원이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모두가 몸을 사리는 상태에서 젊고 비영남권 의원인 장 의원이 당 쇄신과 세대 교체를 위한 적임자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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