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이후 가장 먼저 개혁신당이 ‘대선 평가 세미나’를 열고 대선 과정에서 이준석 대선 후보와 당의 활동상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세미나에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시사평론가 김준일,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 조갑제 조갑제닷컴대표 등이 참석해 이 후보와 개혁신당에 대해 쓴소리를 아기지 않았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앞으로 개혁신당이 보다 더 많은 국민들 지지를 받으려면 이준석 후보의 비호감도를 어떻게 낮추느냐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이재명 후보에게 비호감을 가졌던 표가 이준석 후보에게 옮겨지지 않고 전부 김문수 후보에게 갔다는 것을 개혁신당이 냉철하게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사평론가 김준일씨는 “이준석 후보는 역대 작은 정당에서 나온 후보 중에서 득표력이 제일 높다. 심지어 JP(김종필 전 자유민주연합 총재)보다 높다”면서 “2030 남성 젠더 정당이 아니라 보수의 개혁 혁신 정당이란 것을 어필할 수 있을지, 지방선거까지 성과를 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주장했다.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보수의 대안이 되고 싶다면 제3당, 작은 정당이 아니라 국민의힘을 제치고 보편정당이 돼야 한다”며 “7080 보수와 2030 보수가 갈라져 있다. 7080은 안보가 중요하고, 2030는 ‘국가가 아니라 내가 책임지겠다’는 능력주의”라며 “2030 세대들과 시장주의 보수, 안보 보수를 어떻게 갖다 붙이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보수논객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개혁신당이 언제까지 젊은 사람만 볼 것이냐. 고령층과 대화할 수 있는 어젠다가 필요하다”며 “안보는 개혁신당의 어젠다가 될 수 없느냐? 이재명 대통령의 빚 탕감과 서민지원금으로 36조원을 지출한다고 하는데 그중 절반을 핵 방공호 짓는데 쓰자는 주장을 할 수 없는가”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준석 의원이 “대선은 후보 중심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공과 과는 저에게 책임이 있다”면서 “공당인 만큼 우리가 어떻게 다음 선거에 더 나은 모습을 보일지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으고 요인들을 발굴하는 것이 오늘의 과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선거에서의 좋지 않았던 경험은 최대한 억제해서 1년 안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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