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은 친윤으로 분류된 송언석 원내대표를 선출하면서 6.3 대선 패배에 대한 반성보다는 당내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보수진영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대선직전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김재섭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과 만찬을 하며 보수 진영의 새로운 틀을 짜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 것이 아니냐며 주목받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서울시장 공관에서 김 위원장, 김 의원, 이 의원 등을 초청해 "젊고 개혁적인 정치인들이 주축으로 국민의힘과 보수의 변화와 쇄신에 역할을 해달라"는 당부하는 모양을 취했지만 본심은 보수의 새로운 틀을 짜는 역할을 주문한 셈이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대선패배 후 한달간 하와이에 머물다 귀국 일성으로 "나라가 조속히 좀 안정됐으면 한다"며 "새 정부가 출범했는데, 새 정부가 정치 보복하지 말고, 국민 통합으로 나라가 좀 안정되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5대 개혁안'에 대한 질문에 "나는 이미 탈당했다. 그 당 하고 아무 상관이 없다"고 잘라 말해 개혁신당과 함께 보수 재건에 모종의 역할을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대선에서 3위로 고배를 마셨지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8% 이상의 지지를 받았고, 제3세력으로 300만 표 가까운 지지를 받아 보수 재편에 중요한 축을 이루 동력을 얻은 셈이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이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지 못한채 표류할 경우 개혁신당의 대표로 나서 당을 정비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 보수 재편의 중심세력으로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의원은 오 시장을 만난데 이어 조만간 홍 전 시장과도 만나 의견을 나누는 등 보수 재편의 시동을 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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