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문수 "李,괴물방탄·총통독재…이준석 “李,최악독재정치"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5-06-01 01:25:08
  • 수정 2025-06-01 01:25:54

기사수정
  • "기호 1번을 찍어버리면 바로 괴물 방탄, 총통 독재로 나아간다"면서 "방탄 괴물, 총통 독재를 찍으면서 민주주의를 말하는 사람이 있지 않나. 그런 사람을 '또라이'라고 한다"

6.3 대선이 2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집권할 경우 최악의 독재정권으로 흐를 우려가 있다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동시에 저격하고 나섰다.  


김문수 대선 후보는 이 후보를 겨냥해 "기호 1번을 찍어버리면 바로 괴물 방탄, 총통 독재로 나아간다"면서 "방탄 괴물, 총통 독재를 찍으면서 민주주의를 말하는 사람이 있지 않나. 그런 사람을 '또라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등을 두고 "선거법상 '거짓말 죄'에 유죄 판결을 받았다. 대통령을 시키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나"며 "죄가 없으면 왜 방탄유리를 덮어쓰고 방탄조끼를 입나.”라며 비판했다.


김 후보는 또 자기는 죄가 없는데 검사가 문제가 있다면서 검사를 탄핵하고 검찰청도 없애버리겠다고 한다"면서 "적반하장의 '적'(賊)은 도둑놈 적자다. 도둑놈이 경찰의 곤봉을 뺏어서 경찰관을 두드려 패는 게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대선 후보도 "독재를 기도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막아 세우겠다"며 "예전에 박정희 전 대통령도 독재한다고 말을 들었지만, 사법부를 장악하려 드는 것은 이재명 후보가 아마 가장 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본인이 다수 의석으로 입법부를 장악하고 있고, 대통령이 되면 대법원장을 특검하겠다고 얘기한다"며 "삼권분립이 무너지면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돼서도 안 되지만 벌써 내란 종식이니 하면서 보복을 최우선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며 "정적을 탄압할 것이라는 이야기만 계속하고 있는 무도한 이재명 후보를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