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대선의 마지막 히든카드 ‘단일화‘는 물건너 갔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개혁신당에서 단일화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만큼 그 뜻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며 “단일화가 없더라도 3자 구도에서 김문수 후보가 이길 수 있다”고 대선전략을 바꿨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독주를 막기 위해 누가 가장 확실한 후보인지, 많은 시민께서 표로 심판해 주실 것”이라며 “김문수 후보만이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다”며 더 이상의 단일화 노력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대신 공동정부 구성과 운영, 제7 공화국 출범을 위한 개헌추진 협력을 매개로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으로부터 “괴물 독재 국가 출현을 막는 데 김문수 후보가 가장 적합하다”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 고문은 긴급기자 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은 사법리스크가 하나도 해결되지 않은 후보를 내놓았다”며 “그 결과로 더불어민주당은 한 사람의 사법리스크를 없애기 위해 입법권, 행정권, 사법권을 모두 장악하는 괴물 독재 국가로 가는 길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이 고문은 “김 후보와 저는 괴물독재국가 출현을 막고 국민통합을 위한 공동정부 구성과 운영, 제7 공화국 출범을 위한 개헌추진 협력, 2028년 대선 총선 동시 실시를 통한 대통령과 국회의 임기 불일치 해소 및 3년 임기 실천 등에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하기로 했다”고 김 후보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 고문은 “당장 눈 앞에 닥친 괴물 독재 국가 출현을 막는 데 그가 가장 적합한 후보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그래서 저는 저의 한 표를 그에게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6·3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지지도가 각각 49%, 35%, 11%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3자 대결시 1위 지지도인 이재명 후보와 2위 지지도인 김문수 후보 간 평균 10% 포인트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앙일보·한국갤럽 조사에서는 김문수 후보로 범보수 단일화가 됐을 때 양자 대결은 이재명 후보가 52%, 김문수 후보는 42%였다. 이준석 후보로 단일화됐을 경우, 양자 대결에선 이재명 후보 51%, 이준석 후보 40%로 김 후보와 이 후보 양 후보 모두 비슷한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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