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대선을 앞두고 보수-진보 진영에 속한 전직 대통령도 제 후보를 돕기 위한 지지층 결집 행보에 나섰다. 그간 전직 대통령은 선거에 공연한 오해를 줄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행보를 자제해온 측면이 있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27일 경북 구미에 부친 고(故)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를 찾는다. 이는 지난 24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난 뒤 첫 공개 행보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그간 외부 일정을 가급적 자제하던 박 전 대통령의 공개 행보가 선거기간 막바지에 김 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위한 보수 결집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한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선거 막바지에 들어 구미를 찾은 박 전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낼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김문수 후보는 지난 24일 대구 달성군에 있는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은 "당에 여러 일이 많았지만, 지난 일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로 뭉쳐서 반드시 이겨달라"며 "진정성 있게 국민들에 다가가면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난 23일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대면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문 전 대통령 부부와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오찬을 함께 하기도 했다.
이날 오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재명 후보에게 "지금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정말 중요한 국면"이라며 "국민의 뜻이 존중되는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 큰 책임감을 가져달라"며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이와 때를 같이해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장·차관 및 정책 실무자로 활동했던 전직 인사 168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선거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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