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24년 7월 4일, 금융위원회 주재로 제7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AI 전 분야에 걸친 3.5조 원 규모의 새로운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 프론트원에서 정부 관계부처 및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개최한 제7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마포 프론트원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되었으며,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부, 중기부, 국토부 등 여러 관계 부처와 정책금융기관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2024년 5월까지 총 54.5조 원의 자금이 5대 중점전략분야에 공급되었음을 점검했다. 이는 연간 목표치인 102조 원의 53.2%에 해당하는 수치로, 기간 경과율을 초과 달성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정책금융기관이 기업들의 자금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급박한 투자 수요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자금공급 흐름을 지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협의회의 주요 논의 사항 중 하나는 AI 분야에 대한 총 3.5조 원 규모의 자금 공급 방안이었다. AI 기술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산은은 7월부터 AI 분야에 3조 원 규모의 저리대출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AI 기술 개발 및 생태계 육성을 지원하는 5천억 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유망한 AI 기업들은 이번 지원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신속한 정책금융 지원이 AI 산업의 주도권 선점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리대출 프로그램: 산은의 `초격차산업지원프로그램` 내에 AI 분야를 신설하여 2024년 말까지 3조 원을 한도로 자금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AI 모델, 로봇·자율주행, 클라우드, AI 반도체를 영위하는 기업들로, 최대 1.2%포인트까지 우대 금리가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7월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AI 코리아 펀드: AI 기술 개발 및 생태계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5천억 원 규모의 `AI 코리아 펀드(가칭)`가 조성된다. 산은 자금 1,500억 원에 민간 자금 3,500억 원을 유치하여 펀드를 조성하고, AI 클라우드 및 AI 모델 개발 기업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생성형 AI가 본격화되면서 AI 역량이 국가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시점에 이루어지는 3.5조 원 규모의 투자·금융 지원은 우리나라가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국가 차원의 AI 확산과 정책적 노력을 계속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정책금융지원협의회는 AI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정부는 정책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산업현장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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