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대선이 이제 10여일 남겨놓고 각 여론조사에서 양 진영이 결집하는 상황인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층이 막판에 더 결집하고 있단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격차가 10%대로 좁혀들고 있는 가운데 이 10%를 확실하게 메워줄 단일화가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지난 대선 때도 안철수 후보가 사전 투표 전날 윤석열 후보와의 극적 단일화를 이룬 사례를 근거로 김문수 후보의 잇단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그간 별 반응을 보이지 않던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준석 후보는 “김문수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절대 응할 일이 없다”며 “단일화를 운운하는 국민의힘의 행위가 굉장히 모욕적이다”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이 후보는 "6.3 대선판을 어지럽히는 야합의 길을 가지 않겠다"며 "언제나 정면 돌파하는 길을 선택하셨던 노무현 대통령처럼 이번에는 국민 여러분께서 이준석으로 정면 돌파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을 향해선 "지난 2022년도에 상스러운 욕으로 문자를 날리며 당 대표와 보수 개혁 시도를 짓밟아놓고 인제 와 단일화를 제안하는 건 모욕적"이라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 후보는 이날 “끝까지 이준석, 개혁신당의 이름으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완주 의지를 강조하고 더 이상 단일화 가능성이 거론되지 않도록 종지부를 찍었다.
이런 가운데 개혁신당 내에서는 옛 친윤계 인사들이 이준석 후보에게 ‘국민의힘 당권’이나 ‘총리직’을 내주고라도 단일화를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이 후보측이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날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10%를 막 넘긴 조사결과가 나오면서 정치권에서는 10%대를 넘기기 시작하면 단일화 가능성은 사실상 물건너 가는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李대통령, 손정의 손잡고 'AI 산업의 미래' 논하다
이재명 대통령, IOC 커스티 코번트리위원장과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이웃을 돕기위한 자선남비, 2025년에도 딸랑거리다
홍콩 역사상 최악의 대형 화재...인명 피해가 계속 발생
지난 26일 홍콩 타이포 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홍콩 역사상 최악의 대화재로 기록되게 되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화재로 숨진 소방관과 희생자 가족에 위로를 표했으며 피해 최소화를 촉구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건물 여러 채가 화염과 연기에 휩싸여 있었는데 건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