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갈 길이 바쁜데 지지율이 30%대 박스권에 갇혀 새로운 활로가 필요한 시점이다. 김 후보의 지지율 제고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그리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세 인물의 선대위 참여에 달려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 후보는 미국에 가 있는 홍 전 시장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위해 ‘하와이 특사단’을 긴급 파견한다. 오지 말라며 손사레를 치고 있는 홍 전 시장은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에 빠진 김 후보의 손짓을 계속 뿌리칠 수만은 없는 입장이다.
홍 전 시장을 설득하기 위한 특사단은 홍준표 캠프에 몸담았던 유상범 단일화추진본부장과 김대식 대외협력본부장, 조광한 대외협력부본부장, 이성배 선대위 대변인등이 김 후보의 ‘손편지’를 갖고 홍 전 시장에게 전달하고 국힘복귀를 간곡히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외곽에서 선거를 돕고 있는 한 전 대표 역시 김 후보가 공을 들이고 있다. 한 전 대표는 “당 승리를 위해 계엄 반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의 절연, 자유통일당 등 극단세력과 선 긋기가 필수적”이라며 3가지 수용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한 전 대표는 윤 전 대통령의 탈당으로 장애물이 제거됐으니 “3가지 과제 수용 여부에 상관없이 당과 후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할 일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해 곧 선대위 합류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김 후보는 대선 후보 결정 직후 한 전 총리에게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한바 있으며 “사부님으로 모시겠다”고도 하자 한 전 총리는 “제가 할 수 있는 걸 하겠지만, (선대위원장직을 맡는 것은) 조금은 실무적으로 적절한지는 논의를 한 뒤 하는 게 좋겠다”고 말한바 있다.
김 후보는 한 전 총리 참여를 통해 국가 위기의 극복. 대미 관계나 각종 외교관계 등 경제와 외교에 관한 한 축을 맡아주기를 간곡히 요청하는 한편 '한덕수 대통령 국민추대위원회' 소속 인사들이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등 한 전 총리의 선대위 참여에 특별한 방해요인은 없는 상태다.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마지막 카드는 이들 3인의 선대위 참여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간의 단일화만 남아있지만 가장 현실적인 것은 이들 3인이 조속히 선대위에 참여해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란 지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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