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멈추기 위한 당사국 간 협상이 난항 끝에 양측은 전쟁 포로 1000명씩을 상대국에 돌려보내기로 합의하고 두 시간 만에 종료됐다.
양측은 당초 포로 교환과 향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 간 만남을 향후 추진한다는 데는 의견을 모았으나 가장 중요한 휴·정전 조건을 두고 팽팽한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다.
이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쿠르스크 등 자국 영토에 투입된 우크라이나군을 모두 철수시킬 것을 요구했다. 또 러시아가 침공 이후 강제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인 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 등을 포기하고 러시아에 넘기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 3월에 열린 양자 협상에서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추진을 중단하고, 크림반도 등 러시아가 빼앗은 땅을 포기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측 요구 사항을 모두 거부하며 협상이 결렬됐다. 우크라이나 협상단 관계자는 “이번 러시아 대표단엔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당국자가 아무도 없었다”고 했다.
결국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 등 3자 정상회담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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