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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9단이자 훈수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드디어 칼을 물고 저승사자 역할을 하는가 보다. 박 의원은 8·18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인 김두관 전 의원에게 ‘출마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어제 통화해서 ‘안 나오는 게 좋다’고 이야기했더니 김 전 의원이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며 “어차피 이재명 대표는 총선을 승리로 이끌었고, 우리 민주당의 절체절명의 목표인 정권 교체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가장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며 이재명 전 대표에게 힘을 실었다.
박 의원은 차기 대표 후보로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 도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이전 대표를 당 대표로 선임해 대통령 후보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우리가 협력하자는 자세를 갖고 있다”며 “그는 지난 2년 내내 1등을 놓쳐본 적이 없다”고 확실하게 못을 박았다.
한편 박 의원은 최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해 100만을 넘자 “7월 20일까지 청원 기간이기 때문에 이 시스템이 잘 고쳐진다고 하면 300만 이상이 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 의원은 “대통령이 변해서 공치나 협치를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모든 헝클어진 실타래를 푸는 길이고 민생경제를 남북관계를 민주주의를 살리는 길”이라며 “그 정점에 윤석열 대통령이 계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