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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계엄 탄핵 관련 대국민사과 등 입장 변화 나올까?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5-05-12 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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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2·3 비상계엄' 선포 및 탄핵 사태에 대한 입장을 어떻게 정리하느냐가 이번 대선 첫 걸음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김 후보는 줄곧 '반탄'(탄핵소추 반대) 입장을 고수해 왔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강제 출당'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었지만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계엄·탄핵 관련 대국민사과 요구에 대해 입장 변화가 있을지 관심을 끈다.

 

핵심 지지층 입장을 고려할 때 윤 전 대통령과의 관게를 쉽게 바꾸기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중도·무당층을 달래기 위한 최소한의 '제스처'는 필요하지 않느냐는 지적도 고민을 해야될 대목이다.


김 후보가 특히 쇄신과 변화의 상징으로 30대인 김용태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으나 김 비대위원장 지명자가 첫 일성으로 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계엄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은 만큼, 김 지명자의 공개 요구에 화답하는 방식으로 입장을 정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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