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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안철수,조경태 한 목소리로 "권영세, 권성동 동반 퇴진하라"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5-05-11 06: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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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새벽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김문수 후보에서 한덕수 후보로 대선후보로 교체여부를 놓고 당원 투표를 한 결과 부결된 후 김문수 후보로 다시 교체되면서 반민주 폭거가 종결되었다.  


한동훈 전 대표는 후보교체 부결에 대해 “결국 당원들께서 직접 친윤들의 당내 쿠데타를 막아주셨지만 당은 이미 깊은 상처를 입었고 당원들은 모욕당했다”며 “당을 이 지경으로 몰고 간 사람들은 직함을 막론하고 즉각 사퇴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안철수 의원은 “새벽의 막장 쿠데타는 하루도 채 가지 못해 위대한 당원 여러분의 힘으로 단호히 진압됐다”며 “당 지도부는 당원들의 명령에 따라 단호히 심판받았다, 우리 당원들은 참으로 위대했다”고 했다.


조경태 의원 등 16인은 "김문수 후보는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응하지는 않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많은 당원들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지적하면서도 "이를 이유로 후보를 기습 교체한 것은 정당사에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고 지적하고 "우리 당의 상식이 살아 있다는 걸 보여준 의미 있는 결론"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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