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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의원 20명 탈당, 제3지대 구축 후 韓 후보 영입" 방법 제안해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5-05-08 20: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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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8일 당 소속 의원 약 20명이 탈당해 '제3지대'에서 정당을 꾸린 뒤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를 영입, 김문수 후보와 '당 대 당 단일화'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두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면 '11일 이전 단일화'는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소속 의원 20명을 탈당시켜 제3지대를 구축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대선 전 창당은 물리적으로 어려운 만큼, 기존 정당에 원내교섭단체를 이룰 수 있는 규모의 당 소속 의원들을 입당시켜 한 후보가 '기호 3번'을 확보한 뒤 대선 전 김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하자는 방안이다.


이럴 경우 한 후보도 제3당 차원의 선거 운동 비용과 인력 등을 지원받을 수 있고, 단일화 이후 국민의힘과 합당하면 된다는 구상이지만 당내에서 동의한 의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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