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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재명 한덕수와 3각 대결...'권영세, 한동훈, 안철수 등 선대위 출범'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5-05-04 07:04:23
  • 수정 2025-05-04 07: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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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실무 전반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는 김 후보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인 장동혁 의원, 후보 비서실장은 캠프의 공보미디어총괄본부장으로 활동했던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맡을 계획이다.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서 앞서 선출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이어 거대 양당의 대선 주자로 확정됐다.


그러나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여부가 남았고 범보수권의 '반명(반이재명) 빅텐트' 논의가 현재 진행되고 있어 김 후보가 이 후보의 최종 맞상대가 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있다. 


한 예비후보는 김 후보와 “조만간 만날 것”이라며 단일화 방식에 대해 "완전히 열려있다, 힘을 합쳐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젊은 세대에게 잘 물려줄 수 있다면 그 방식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며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와 한 후보와의 단일화가 실패할 경우 3자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태인만큼 김 후보는 무조건 한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성사시켜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 


김 후보도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되면서 "민주당 이재명 세력의 집권을 막기 위해서라면 어떤 세력과도 강력한 연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한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와 반명 ‘빅텐트’가 쉽게 꾸려질지도 예측하기 어렵다.


이런 가운데 김 후보는 중앙 선대위를 발족시키고 상임선대위원장에 권영세 비대위원장, 선대위원장에는 자신과 경쟁했던 한동훈 전 대표와 나경원·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을 내정했다. 또 국회부의장인 주호영 의원, 권성동 원내대표와 황우여 전 선거관리위원장도 선대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대선 실무 전반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는 김 후보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인 장동혁 의원, 후보 비서실장은 캠프의 공보미디어총괄본부장으로 활동했던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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