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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층 결집하는 김문수 캠프..'당내 울타리 넘어 대한민국 지키자'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5-04-30 18: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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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의원이 "당내 울타리를 넘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하는 모든 세력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절실한 마음으로 김문수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6·3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에서 ‘최후의 2인’이 된 김문수·한동훈 후보는 이제 찬탄이냐 반탄이냐 구도로 재편되면서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 


같은 당 대선 경선에 출마했다가 탈락한 나경원 의원이 "당내 울타리를 넘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하는 모든 세력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절실한 마음으로 김문수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한기호 이종배 송언석 이만희 강승규 박상웅 서천호 임종득 이종욱 김민전 박성훈 등 당 현역 의원 12명과 원외 당협위원장 24명이 함께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힘을 실었다.


국민의힘 2차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후보 캠프 인사들도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홍 후보 캠프 종합상황본부장을 맡았던 유상범 의원과 홍 후보 캠프 핵심 당직을 맡았던 현역 의원 4명 모두가 김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지사와 6선 의원 등을 지낸 정치 원로인 이인제 전 의원도 "김문수 후보가 그동안 쌓아 올린 저력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며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도록 저 역시 견마지로를 다하겠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한편 (주)에브리뉴스, 미디어로컬(한국지역언론인클럽) 공동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지난 4월 27일~28일에 실시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 2차 경선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36.2%, 한동훈 24.9%, 홍준표 20.2%, 안철수 7.6%로 조사 되어 3차 경선 진출 결과와 일치하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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