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수의 책사’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이 전향을 해 ‘진보의 책사’가 되었다. 자타가 공인하는 책사라면 범인들이 보지 못하는 몇 수 뒤의 미래를 보고 전향을 했을테니 그의 생존을 위한 정치적 선택을 탓할 일은 못된다.
이재명의 품에 안긴 윤 전 장관도 "이재명 대선 후보가 현실적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라며 "그 분이 좋은 대통령이 되게 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그럴듯한 전향의 이유를 밝혔다.
다만 자타가 인정하는 내로라할 ‘보수의 책사’가 진보진영에서 푸대접을 받는다면 비록 전향해 버린 자식일지언정 유쾌하지가 않다. 기왕에 영입된 케이스라면 제대로된 지위와 역할과 예우를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는 매머드 선대위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선을 일선에서 지휘할 사령탑에 6-7명의 공동 총괄선대위원장에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을 확정했다고 한다.
윤 전 장관도 이들 여러 명의 총괄선대위원장 중 한 명으로 포진시켰다. 그러나 윤 전 장관을 여러 명의 공동 총괄선대위원장 중 1명으로 끼워넣은 것은 모양새가 별로라는 생각이 든다. '보수의 책사'가 전향해 '진보의 책사'가 되었다면 그의 경륜과 혜안에 걸맞는 상임선대위원장이라면 모를까.
푸대접 받는 기분이 드는데...이재명 후보의 의중이 담긴 선대위인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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