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을 30여 일 앞두고 경선 후보의 가족들이 후방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 김문수 경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는 지난 25일 춘천을 찾았고 시민, 단체 등을 찾아다니며 지역 여론을 살피고 김 후보에 대한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설난영 여사는 시·도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강원도와의 깊은 인연을 강조했고 강원도민들이 정치권에 느끼는 소외감에 대해서 공감을 표하며 “김 후보가 대선 후보로 결정되면 강원도를 가장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원도는 이에 화답하기라도 하듯 ·춘천 원로 및 시민사회단체 임원 300인은 ‘김문수 대통령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했고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우리 춘천이 청백리 김문수를 지지하고 차기 대통령으로 선택함으로써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구하는 데 앞장서자”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