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9월12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정부질문에서 '의료대란 응급실 뺑뺑이로 국민들이 죽어나가지 않느냐'는 국회의원들의 지적에 “가짜뉴스다, 어디 죽어나가느냐”며 꽤 나이 많이든 총리가 큰목소리로 맞대응하는 모습을 TV를 통해 똑똑히 봤다.
그때만해도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밀어붙이기에 능한 큰 백그라운드가 있고 의료개혁을 지지하는 일부 국민들이 있었기에 그런가보다 생각했다. 그런 그가 6.3 대선후보로 거론되었지만 그동안 정작 본인은 긍정도 부정도 않고 가타부타 말이 없었다. 강한 부정이 없으면 강한 긍정이란 게 정치판의 정설 아닌가.
지난해 6개월 동안 의료분쟁으로 3136명이나 되는 환자들이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죽어나갔다는 보도가 있었다. ‘어디 죽어 나가요?’라고 맞고함치던 그 시간에도 몇 명이 죽어 나갔다. 그런 가짜뉴스를 날린 한 총리가 책임있는 위정자라면 자신의 ‘어디 죽어나가요?’라고 말하는 사이에도 죽어나간 환자사망자와 국민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한다.
그런 사과 한마디 없이 지지율이 좀 높게 나온다고 슬그머니 대선후보로 추대받고 대선후보로 나서기 위해 이미지를 가꾸고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을 임상실험 대상자로 보거나 마루타로 보거나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한 마리보다도 못한 존재로 보는 사악한 근성이 남아있다는 의미다.
과거 총리시절 권한대행을 지냈던 고건 전 총리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잠시 지지율이 높았던 한때가 있었으나 정치적 기반이 취약했던 이들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이미 경험했다. 한덕수 대행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무엇을 했기에 일시적으로 지지율이 높게 나온다고 대선출마를 꿈꾸는 지 알 수가 없다.
뿌리없는 한덕수 대행이 기껏해야 꽃놀이패가 되던지, 불쏘시개가 되던지, 아니면 뿌리 약한 봄꽃이 바람불면 훅 날아가버릴 처량한 신세가 될 것이란 걸 아는지 모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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