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025년 4월 15~17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에서 넷플릭스 웹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선호도 11.7%로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사계절 포스터
〈폭싹 속았수다〉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웹드라마로, 지난 3월 7일부터 4주간 매주 금요일 4편씩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제주에서 나고 자란 문학소녀 ‘오애순’과 성실한 남자 ‘양관식’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시대를 아우르는 서사를 담아 세대 간 공감과 향수를 자극했다. 배우 아이유와 박보검이 주연을 맡았고, KBS2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와 tvN 〈미생〉의 김원석 감독이 함께했다.
넷플릭스 콘텐츠가 해당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이며, 〈폭싹 속았수다〉는 2013년 이후 한국갤럽 조사에서 선호도 10%를 넘긴 열두 번째 드라마다. 이로써 OTT 중심 콘텐츠의 영향력이 지상파·케이블을 넘어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위는 3.0%의 선호도를 기록한 KBS2 주말극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로, 시동생들과 함께 양조장을 재건하는 ‘마광숙’과 준재벌 호텔 사장 ‘한동석’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사랑, 전통의 의미를 조명했다. KBS2 주말 드라마는 60대 이상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SBS 〈보물섬〉은 2.9%로 3위를 기록했으며, 리얼 예능 〈나는 SOLO〉(4위), 〈미스터트롯3〉(5위), 〈런닝맨〉(6위), 〈나는 자연인이다〉(7위) 등이 뒤를 이었다. 〈협상의 기술〉, 〈신데렐라 게임〉,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각각 1.6%를 얻어 공동 8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니TV·ENA의 군 생활 드라마 〈신병3〉과 박해수·신민아 주연의 넷플릭스 드라마 〈악연〉은 처음으로 20위권에 진입하며, 방송영상 선호 콘텐츠가 점점 다변화되고 있는 흐름을 반영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CATI 방식으로 1,000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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