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연예인이나 정치인을 풍자하는 '성대모사'은 언제나 인기가 많다. '성대묘사'라고 잘못 말하기도 하는데 '성대모사'는 자신의 목소리로 다른 사람의 목소리나 비행기, 기차, 배 또는 새, 짐승 따위의 소리를 흉내 내는 일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성대모사 제1인자는 누구일까? 특히 정치인이나 연예인의 성대모사의 달인은 누구일까? 과거 남보원이나 백남봉의 성대모사는 전쟁이나 비행기, 배의 고동소리를 내는 달인이었다. 한무도 남, 백 못지않은 성대모사 능력을 자랑한다.
정치인이나 연예인 성대모사의 1인자를 꼽으라고 하면 코메디언 최병서가 있다. 최병서는 '인간복사기'란 별명을 갖고 있다. 이승만,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 박근혜의 성대모사에 능하다.
최병서는 이덕화나 정주영, 이주일, 김동길을 흉내내는 것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무대 뒤에서 가수 조용필을 대신해 노래를 서너곡 불러도 관객들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빼다박은 목소리로 감쪽같이 속이기도 한다.
'성대모사의 개척자'로 알려진 코메디언 엄용수도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을 흉내내는 데 탁월하며 최병서와 쌍벽을 이룬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배칠수도 박정희, 이명박, 노무현, 박근혜, 문재인을 꼭 닮은 목소리로 흉내내 성대모사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이상민이 시사프로에 자주 출연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 문재인, 안철수를 흉내내 인기가 높고 안윤상도 이명박, 윤석열, 이재명, 안철수, 허경영 등을 흉내는데 일가견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들외에도 '성대모사의 끝판왕' 정성호, '성대모사의 대명사' 김학도, 노무현 목소리의 달인 '김상태, 박근혜 성대모사의 원탑 전영미 등도 성대모사의 지평을 넓히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고, 가수 김수찬은 선배가수 남진, 송대관, 김연자, 태진아의 흉내로 전 스튜디어를 휩쓸고 다니고 있다.
성대모사를 통해 평소 만나거나 대화하기 어려운 인물에게 곤란한 질문을 대신 대답하는 기회를 통해 특정 인물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대상인물의 인지도와 민심을 어루만지는 순기능적 역할을 한다는 평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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