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움츠렸던 여야 잠룡들이 대선의 향해 기지개를 펴고 속속 출사표를 던지기 시작했다. 여당은 20여명의 후보들이 출마할 것이란 전망이 있는가 하면 야당에서도 10여명이 신발끈을 조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8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광화문 광장에서 "국민은 이재명 민주당에 정권이 넘어갈까 두려워하고 있다"며 "이재명을 넘어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인 저 안철수를 선택해 달라"며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누구보다 깨끗하고 인공지능(AI) 산업 발전과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적임자이자 중도 소구력이 가장 큰 후보"이며 "경제와 일상을 복구하고 잘못된 과거를 일소하는 시대교체와 국민통합을 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전 의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윤석열 파면으로 혹독한 내란의 겨울이 끝났다"며 "'개헌 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제21대 대선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국가가 국민의 기본 생활과 안전을 책임지는 '국민생활보장사회', 신성장동력·과학기술 투자, 청년기본자산제도, 전국에 서울대학교급 대학 10곳 만드는 교육 혁신, 연방제 수준 자치 분권 등도 공약했다.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는 국회소통관에서 국민의힘에서 가장 먼저 대권 도전을 공식선언하며 "국민이 직접 개헌안을 발의해 7공화국을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6공화국의 마지막 대통령 선거를 만들기 위해 출마한다"며 "지역주의를 끝낼 선거구제와 비례대표제 개선 등을 정치권과 함께 추진하고 1천만 명이 서명한 국민청원을 통해 국민이 헌법안을 발의하도록 한 뒤, 임기를 단축해서라도 7공화국을 출범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21대 대선을 오는 6월3일 화요일 선거일로 확정하고 임시공휴일로 발표해 60여일간의 뜨거운 대선정국에 접어들게 되었다. 8일에 이어 9일에도 유력주자들이 앞다투어 출마러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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