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한강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대표 도보 탐방 프로그램 서울시 <한강역사탐방>이 올해 신규 코스인 ‘서빙고길’을 새롭게 선보여 더욱 풍성한 한강 역사 이야기를 제공한다.
<한강역사탐방>은 ‘서빙고길’을 포함, 한강공원 전역에서 펼쳐지는 16개(한강 북쪽 8개·남쪽 8개) 역사·지리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사 속 한강의 나루터와 명승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4월 4일(금)부터 11월 30일(일)까지 오전 10~12시, 오후 2~4시 1일 2회 진행되며, 모든 코스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강 역사·문화 전문 해설은 22명의 한강 해설사가 진행한다. 한강 해설사는 한강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 선발되어 장기간 전문 교육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로, 한강의 역사·문화이야기를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서빙고길’은 조선시대 얼음의 보관과 유통에 관한 역사적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코스이다. 이촌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볼 수 있도록 서빙고역 인근의 문화유산은 물론이고,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촌한강공원의 빼어난 경관까지 총 3.8km를 둘러본다.
주요 경유지로는 조선시대 한강의 얼음창고였던 ‘서빙고 표지석’, 마을의 수호와 주민의 안녕을 위해 세운 제당 ‘서빙고 부군당’과 예술 작품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촌 한강예술공원’ 및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시민들 품으로 돌아온 ‘이촌 자연형 호안’ 등 이촌동 곳곳에 자리한 문화유산과 역사에 관한 풍성한 이야기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 <한강역사탐방>의 주요 코스로는 ▴강폭이 넓고 수려한 경치를 자랑했던 광진의 ‘광나루길’ ▴겸재정선이 그린 옛 그림 속 한강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서 만나보는 ‘겸재정선길’ ▴김정호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고산자길’ ▴교통의 요지 마포역 일대가 조선시대 한강 대표 포구로 번성했을 당시 역사를 살펴보는 ‘마포나루길’ 등이 있다.
올해부터는 16개 코스를 더욱 재미있게 완주할 수 있도록 <한강역사탐방> ‘스탬프인증제’도 도입한다. 한강 해설사가 직접 찍어주는 스탬프에는 각 코스별 상징물이 새겨져 있어, 스탬프북을 가득 채우며 한강 곳곳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증제 도입 기념으로 개인 참여자 대상으로 선착순 2천 명에게는 실물 스탬프 북을 무료로 현장 배부할 예정이며, 단체는 물론이고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언제든 스탬프 북을 다운로드해 참여 가능하다. 한강역사탐방 16개 코스 중, 15개 코스 이상을 인증한 완주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강역사탐방>은 회차별 최소 2명 이상, 최대 15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인과 장애인 신청자는 한 명만 신청한 경우에도 운영된다.
다만, 묘역을 방문하는 양화나루길은 최소 2명 이상, 최대 7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경유지 중 일부 유료 문화시설(겸재정선 미술관, 허준박물관) 등은 실내 해설이 지원되지 않으며, 원하는 경우 입장료를 내고 개별 입장하면 된다. 외국인 신청 시에는 해설 통역 관련 사전 협의가 필요하고 장애인의 경우, 보호자 또는 보조 인력이 필수로 동반해야 한다. 단체 방문객은 별도로 문의하면 된다.
참여 접수는 3월 28일(금)부터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http://visit-hangang.seoul.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여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역사탐방> 운영사무국(☏02-6953-9239)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출처 서울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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