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와 경북이 통합되는 대구경북특별시가 내년 7월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식을 갖기로 한데 이어 대전과 충남이 하나가 되는 대전충남특별시도 내년 7월 출범을 선언하고 발빠른 준비에 나섰다.
대전충남특별시 통합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내년 6월 지방선거 때는 통합자치단체인 '대전충남특별시'란 이름으로 선거가 치러지며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분가한 지 37년 만에 다시 하나가 된 대전충남특별시장이 탄생한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대전과 충남이 하나의 특별시로 통합하게 되면 대전충남특별시는 '대한민국 경제과학수도'로 수도권과 경쟁해나갈 수 있는 도시가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특별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나 일본 오사카처럼 수도권 일극 체제에 맞서는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고 김 지사는 "충남·대전 통합으로 초광역경제권을 구축해 대한민국을 이끄는 미래 성장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도시는 통합 기대효과는 상당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장 대전충남특별시의 법적 지위는 수도인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을 가질 뿐아니라 인구 360만명 규모, GRDP가 192조원으로 수도권에 이어 대한민국 2위 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대전·충남 통합이 광역 정부 최초의 통합이 되지 않을까 하는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두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통합은 국회 입법 과정을 통해야 되는데 대전·충남과 역시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이 함께 힘을 합친다면 입법 과정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예정대로 대전충남특별시가 출범해 서울, 수도권, 샌프란시스코, 오사카, 상하이 등 세계와 경쟁할 만큼의 체급으로 키워 지역간의 무한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지는 양 도시의 행정적 추진동력 그리고 대전충남시도민의 통합에의 열망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가능하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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