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인용’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응답이 58%로,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37%)보다 21%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인용`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응답이 58%로,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37%)보다 21%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제148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인용’ 의견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 각각 98%, 99%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8%가 ‘기각’ 의견을 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93%)와 중도(70%)는 ‘인용’에 무게를 두었고, 보수층은 73%가 ‘기각’ 의견을 보였다.
헌법재판소가 실제로 어떻게 판결할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탄핵 인용’ 전망이 51%, ‘기각’ 전망이 39%였다. 특히 탄핵 인용을 주장한 응답자 중에서도 11%는 기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헌재 심판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응답은 56%로,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응답(40%)보다 많았지만,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수용’(48%)과 ‘불수용’(50%)이 팽팽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수용’ 57%로 ‘불수용’(39%)보다 높았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과정에 대한 신뢰도는 53%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40%)보다 높았으나, 직전 조사보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7%포인트 줄었다. 진보층과 중도층은 각각 62%, 56%가 신뢰한다고 했지만, 보수층은 신뢰(46%)와 불신(49%)이 비슷하게 갈렸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대응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응답이 58%, ‘잘하고 있다’는 긍정 응답이 35%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특히 탄핵 인용 주장자 중 90%가 부정 평가했고, 기각 주장자 중 81%는 긍정 평가했다.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로 가장 높았고, 김문수(8%), 홍준표(6%), 오세훈(5%), 한동훈(5%) 등이 뒤를 이었다. 여야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36%로 동률을 기록했으며, 조국혁신당은 7%, 개혁신당은 3%였다.
정권 교체에 대한 여론은 51%로, 정권 재창출(37%)보다 14%포인트 높게 조사됐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각각 88%, 59%가 정권 교체를 희망했으며, 보수층은 74%가 정권 재창출을 선택했다.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46%로 ‘찬성’(39%)보다 많았다. 특히 2030 세대의 반감이 뚜렷해, 20대는 63%, 30대는 58%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번 조사는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되었으며, 응답률은 1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李대통령, 손정의 손잡고 'AI 산업의 미래' 논하다
이재명 대통령, IOC 커스티 코번트리위원장과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이웃을 돕기위한 자선남비, 2025년에도 딸랑거리다
홍콩 역사상 최악의 대형 화재...인명 피해가 계속 발생
지난 26일 홍콩 타이포 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홍콩 역사상 최악의 대화재로 기록되게 되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화재로 숨진 소방관과 희생자 가족에 위로를 표했으며 피해 최소화를 촉구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건물 여러 채가 화염과 연기에 휩싸여 있었는데 건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