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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 의대 휴학생 상당수 복귀...비대위 "유급, 제적시 교정 설 수 없어"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5-03-22 07: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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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1학기 등록을 마감한 연세대 의대 휴학생 절반가량이 복귀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고 고려대도 절반에는 못 미치지만 상당수 학생이 복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 고대 의대생들이 대거 복귀함에 따라 다음 주가 복귀 시한인 나머지 35개 대학에도 이 같은 흐름에 따른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고려대 연세대(의대, 원주의대) 경북대 차의과대 등 5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 포함)는 유의미한 상당수가 등록 및 복학 신청을 마감했고, 미복귀자들에 대한 조치는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2024학년도 수준(3058명)으로 변경하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의대생들이 이달 말까지 학교에 돌아와야 한다고 못박았다.


의대 교수들도 학생들을 향해 복귀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고려대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학생들에게 유급이나 제적을 적용할 경우 교수들도 교정에 교육자로서 설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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