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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혁신위' 출범…자살률 1위 오명 100만명 심리상담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4-06-26 17: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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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선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시작으로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정신건강 위험군 8만명과 16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6년부터는 일반 국민 26만명에게 확대할 예…

정부가 정신질환의 예방과 치료, 회복에 이르는 '전 단계 정신건강정책' 대전환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정부는 정신건강정책의 전 주기 혁신에 관여하는 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정책을 이행하는 데 속도를 낸다.


우선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시작으로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정신건강 위험군 8만명과 16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6년부터는 일반 국민 26만명에게 확대할 예정이다. 


2027년에는 전 국민의 1%인 50만명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총 100만명에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해 전 국민 마음건강을 증진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마약 중독 등이 늘어나고 있는 세태를 반영해 중독 치료에 필요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건강보험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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