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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이 빚어졌던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직원들의 메신저 대화를 무단 열람해 고소당한 데 대해 "최근 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저와 제 가족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거나,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거나 비방한 분들, 허위로 고소한 분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회사 대표로서의 삶은 접고, 제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고자 한다"며 "제 교육 영상을 기다리고 계신 많은 분의 댓글과 메일로 보내주시는 응원을 보며 많은 힘을 얻고 있다. 앞으로 더욱 훈련사다운 모습으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끝으로 “혹 길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어떤 말씀이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면서
“이제 용기를 내어 우리 가족과 반려견들과 함께 산책을 나갈 수 있는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바램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