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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불학회(회장 고기연)는 3.18(화)일에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산불세미나를 개최했다. 산불재난에 대한 산•학•연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인사말에서 학회장은 “산불관리와 산림경영이 긴밀히 연결된 통합적 접근 방식을 통해 학회가 산불예방 및 대응과 관련된 학문적 발전과 더불어 실질적인 사회적 기여를 이루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세미나 1부에서는 ‘산불의 경고, 미래의 대응’을 주제로 국내외 대형산불이 주는 시사점에 관한 학술발표를 했다. 발표는 먼저 윤상준 미국콜슨항공그룹 한국산불항공기 지원팀장이 ’미국 공중산불진화체계 및 주요산불현황‘에 대해 발표했으며 다음은 김용범 사)푸른아시아 수석전문위원이 ’기후변화 시대에 산불의 함의‘에 대해 발표했다. 2부는 전임회장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 했다. 

한국산불학회는 2015년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한 ’세계산불총회‘를 기점으로 논의가 되었으나 여건상 창립이 지연되다가 2021년 당시 최병암 산림청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재추진되어 2022년 2월 산림청에서 한국산불학회 사단법인 허가를 받아 창립되었다. 학회에서는 그동안 전국의 주요 산불현장을 방문하여 다양한 관찰을 하고 산불을 실무적 현실에서 학문화하는 것에 대하여 고민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회 출범 이후 산림청이 적극 지원하여 매년 국회에서 체계화된 발제, 발표 및 토론으로 학술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 자료집들은 국회도서관에 보존되어 국회의원들의 귀중한 입법자료,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등에서 정책자료, 산불연구자들의 연구 및 학습자료가 될 것이다. 

발표 및 토론 후 고기연 학회장은 “재난관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언론의 보도를 학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소방, 농업, 관광, 기후생태관리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산불관련 학문이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발표자1. 윤상준 미국콜슨항공그룹 한국산불항공기 지원팀장

발표자2. 김용범 사)푸른아시아 수석전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