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러시아 정상이 인프라와 에너지 분야에 국한한 부분적 휴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도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우크라이나전쟁의 단계적 휴전 방안이 탄력을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0일간 전면 휴전안’에 대해서는 합의가 되지 않았지만 대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0일간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데는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30일간 에너지 및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서로 중단할 것을 제안했고, 푸틴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즉시 군에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 중단 명령을 내렸다고 크렘린궁은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19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175명씩 포로를 교환할 예정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알렸고, 두 정상은 또 핵무기를 의미하는 '전략무기' 비확산 관련 협상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프럼프-푸틴간 30일간 에너지 및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 중단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양 정상간 휴전 방안에 대해 찬성하면서도 미국 측에 세부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에게 "에너지 및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자는 제안을 찬성한다"며 "안정적이고 정의로운 평화로 이끄는 모든 제안은 지지할 것"이라고 말하며 "러시아가 (미·러의 휴전 제안을) 지킨다면 우리도 그럴 것"이라며 "미국은 보증인이 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러 정상 간 전화통화 내용에 관한 세부 사항을 듣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하기를 원한다면서 "세부 사항을 받은 뒤 우리는 우리의 답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李대통령, 손정의 손잡고 'AI 산업의 미래' 논하다
이재명 대통령, IOC 커스티 코번트리위원장과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이웃을 돕기위한 자선남비, 2025년에도 딸랑거리다
홍콩 역사상 최악의 대형 화재...인명 피해가 계속 발생
지난 26일 홍콩 타이포 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홍콩 역사상 최악의 대화재로 기록되게 되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화재로 숨진 소방관과 희생자 가족에 위로를 표했으며 피해 최소화를 촉구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건물 여러 채가 화염과 연기에 휩싸여 있었는데 건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