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집권 여당 대표에 캐나다와 영국의 통화정책 당국 수장을 지낸 마크 카니 전 캐나다중앙은행 총재가 선출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맞서 싸울 수 있는 '경제통' 카니 전 총재를 내세운 셈이다.
카니 전 총재는 9일 당대표 선거에서 85.9%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경쟁 후보인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전 부총리 겸 재무장관, 카리나 굴드 전 하원의장, 프랭크 베일리스 전 하원의원을 물리치고 차기 대표로 선출됐다.
내각제를 채택하는 캐나다는 단독 과반 의석을 차지하거나 연립내각을 구성하는 최다 의석 정당 대표가 총리를 맡는다. 이에 따라 카니 신임 대표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뒤를 이어 캐나다 총리직에 오를 전망이다.
카니 대표는 첫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우리 경제를 약화하려 시도하는 누군가가 있다"며 "우리는 그가 성공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니 대표는 "나의 정부는 미국이 우리에게 존중을 보여줄 때까지 우리 관세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부당한 관세 위협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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