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들과 10대 청소년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집회에 적극 참가하는 모양세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했던 '태극기 부대'가 대다수가 노년층이었다면, 지금은 청년 및 청소년들이 앞장서 탄핵 반대 집회 참가율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대표적으로 '전국탄핵반대청소년연합'이란 단체가 결성돼 3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전국 중고교생 시국선언'을 진행할 예정인데 오픈하자마자 수 백 명이 의사표명을 하는 등 온오프에서 동시에 시국선언 서명운동 동참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10대 뿐만 아니라 전국 대학가를 중심으로 탄핵을 반대하는 적극적인 움직임도 늘고 있고 여기에 보수 유튜버 등 외부인들이 가세하면서 이들이 한 목소리로 부정선거 및 중국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하고 야권의 탄핵 남발로 인한 국정 마비, 자유민주주의 수호 등으로 탄핵 반대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잇따른 옥중 메시지와 3·1절 대규모 전국 탄핵 반대 집회로 총력전에 나섰지만 탄핵 심판 선고일이 다가올수록 실제 탄핵 여론에는 큰 변화 없이 탄핵찬성 여론이 유지되고 있어 광장 집회 여론전의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3일 한국갤럽이 밝힌 탄핵 찬반 여론조사에서는 탄핵 찬성(59%)이 60% 가까이 나오고 탄핵 반대는 15% 가까이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결과에서 중도층에서 탄핵 찬성 응답은 70%나 되어 탄핵 반대 23%보다 47%p이상 높은 압도적인 탄핵찬성율을 보이고 있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결국 전광훈 목사 등이 주도하는 3.1절 대규모 집회 강행 등으로 강성 보수층이 더 집결하는 효과는 누렸지만 중도층과 청년층이 탄핵 찬성으로 돌아서는 것을 돌리기엔 역부족이고 광장 정치로 중도층 여론을 움직이는 데는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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