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건설 현장에서 교량 연결작업 중 붕괴사고로 작업 중이던 인부 1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25일 오전 9시 49분께 경기도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교량 건설 현장에서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 4∼5개가 떨어져 내린 사고다.
공사를 맡은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5월 전남 무안군 아파트의 무더기 하자로 대국민 사과를 한 지 1년도 채 안 돼 또다시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대형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회사 이미지 실추와 실적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당시 사고 이후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를 위해 인력 및 재원 추가 투입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는 등 재발 방지를 다짐했으나 이번 고속도로 붕괴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이미지에 크게 훼손을 입어 추후 다른 공사를 놓고 경쟁이 붙을 경우 약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당사 시공현장의 인명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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