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보 모랄레스(65) 전 볼리비아 대통령이 대선 출마 횟수를 제한하는 헌법재판소 결정에도 올해 8월 예정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20일 코차밤바 지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월 17일 시행되는 대선에 나설 것”이라며 “당적을 바꿔 4선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모랄레스 전 대통령이 공식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은 현재로선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미 세 차례 대통령을 지낸 바 있어 더는 대통령직을 맡을 수 없다는 법 해석을 받았기 때문이다.
볼리비아 최초 원주민(아이마라) 출신 대통령인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2005년 처음 당선된 뒤 2009년과 2014년 다시 대권을 거머쥐었다. 이후 4선 연임을 시도하다가 부정 의혹이 불거지며 망명했다.
현재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시절 성관계 목적으로 15세 여성 청소년을 인신매매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현지 법원은 모랄레스 전 대통령에게 체포 영장을 발부했으나, 원주민 지지 세력의 도움을 받아 은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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